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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아티클 정리하기

[UX] 당근마켓 '거래 희망 장소' 만드는 과정 알아보기

by 조앵두 2025. 8. 4.

당근마켓 블로그

 

“혹시 당근이세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당근마켓 국내와 글로벌의 거래 희망 장소 만들기

당근마켓에서 중고 거래할 때 “거래 희망 장소”를 보시거나 입력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medium.com

 

 

최근에 이 거래 희망장소를 등록하는 기능을 썼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잘 썼었다. 아티클을 둘러보다, 이 기능에 대한 디벨롭 과정이 담긴 아티클을 발견했고, 내가 최근에 잘 썼던 기능에 대한 아티클이라 가져와봤다.

 

당근마켓의 주 니즈겠지만, 당근마켓은 유저가 어떤 기능이든 사용할 때 ‘안심’을 해야한다라는 목적을 충족하는 것이 사용률을 높이는 주 포인트겠다 싶었다.

 

나 같은 경우도, 이 기능을 처음 발견하고, 너무 구체적인 집위치는 노출하고 싶지 않았기에 근처의 초등학교 앞을 입력했었다.

한국은 나처럼 이렇게 여러 공공기관이나 프랜차이즈 등을 입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 그래서 서양권/동양권의 ui를 바꾸어서 제공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Boundary 형식의 view 하나만 추가해도, 유저의 ‘안심하고 싶다’라는 목적을 충족하여 사용률을 40%라 늘릴 수 있다는 것은 UIUX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거래 희망장소 기능도 겉으로 보면 지도에 위치를 찍는 단순한 과정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는 ‘안심’이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수많은 고민이 숨어 있었다. 단순히 위치를 선택하는 UI가 아니라, 사용자가 ‘이 정도 정보면 안전하다’라고 느낄 수 있는 경계(boundary)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특히, 국가나 문화권에 따라 ‘어디까지를 안전한 노출 범위로 볼 것인가’가 다르다는 점은 제품 디자이너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처럼 초등학교, 편의점, 공원 같은 공공장소를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문화가 있는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그 선택 기준을 UI에서 직접 가이드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UI/UX는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심리 장치라는 사실을 더 깊게 체감했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무언가를 설계할 때도, ‘이 기능이 사용자의 심리적 허들을 어떻게 낮춰줄 수 있는가?’를 반드시 함께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